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은 2월23일 서울아산병원과 임상시험 진입 촉진 및 신약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한 신약 임상개발 컨설팅 프로그램 업무 수행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은 신약개발 전문가 및 질환별 임상전문의와 초기 단계 협력을 통해 최적의 비임상·임상 전략 수립 및 중개연구 자문을 실시하고, 미충족 의료수요를 반영한 임상 진입 및 후속 임상진입 전략 설계를 지원하는 등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단이 지원하는 우수 과제는 미충족 의료수요를 반영한 임상개발 계획, 전임상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전략 및 최적의 임상시험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자문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자문 내용에는 GLP 독성 시험 자문 및 DMPK(최적 약물대사 및 약동학)를 포함한 비임상 연구에 대한 자문도 포함된다.
이번 계약 체결은 사업단과 서울아산병원이 작년부터 이어 온 컨설팅 대상 질환을 확장했다. 또한 비임상·임상 연계 최적화 전략을 제공해 후속 임상진입을 견인하고, 유의미한 임상 결과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임상 진입을 견인하고 신약개발 성공 도약 성공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상 고도화 지원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