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 창립 77주년 기념식 개최
이우석 회장 "여러 의료 현안으로 악재 직면, 똘똘 뭉쳐 해결하자"
2023.02.28 15:02 댓글쓰기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는 지난 2월 25일 창립 77주년을 맞아 호텔 인터불고 대구 행복한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을 비롯해 대의원회 도황 부의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 등 주요내빈과 본회 임원, 시군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석 회장은 기념사에서 "경북의사회는 77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선배님들과 시군의사회장, 그리고 임직원들이 잘 다져 놓은 바탕 아래 발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회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행하는 의료정책으로 의료계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의원회 도황 부의장은 "창립 7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의사회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단체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임원 및 시군회장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러 의료 현안으로 우리 앞에 악재가 놓여 있다. 이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박명하 비대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의료 현안을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창립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우석 회장, 김대영 부회장, 의장단, 감사단이 축하 케익절단식을 가졌다. 케익절단식에서는 방종경 감사, 김대영 부회장의 축하덕담이 있었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는 해방 이후 1946년 2월 24일 대구에 거주하는 박태환·계용순·서돈상·한국원·손인식 등이 주축이 된 가운데 200여 명의 의사회원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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