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7일 사단법인 이노비(대표 강태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과 함수연 사업이사를 비롯해 사단법인 이노비 강태욱 대표와 류은주 이노비 글로벌 엠버서더(동아ST USA)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여자의사회와 이노비는 자선음악회와 의료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여자의사회는 매년 미혼모 가족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이노비와의 보다 폭넓은 협력이 가능하다.
두 단체는 지난 9월 소극장 산울림에서 진행한 '행복한 동행: 싱글맘과 한국여자의사회'라는 주제의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의료봉사를 계기로 업무 협력을 맺었다.
당시 의사회는 임신·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에 처한 싱글맘을 대상으로 의료상담과 개별 및 집단 심리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노비의 협력으로 현악기의 선율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선물했다.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이노비와 의료 및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