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공식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AWS는 메디컬아이피가 진행하는 국내외 다기관 임상 검증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실시간 디지털 트윈 구현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메디컬아이피는 지난 2021년 글로벌 기관들의 클라우드 기반 진단 연구·개발 가속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AWS DDI(Diagnostic Development Initiative)에 참여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엑스레이 정량화 솔루션 'TiSepX(티셉)'을 개발했다. 티셉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위한 임상을 준비 중이다.
메디컬아이피는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API 상에서 AWS 신규 아마존 헬스레이크 이미징 솔루션을 활용해서 훨씬 빠른 이미지 검색을 수행, 연구 가속화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마존 헬스레이크 이미징은 페타바이트 규모 의료 영상을 손쉽게 저장, 액세스 및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HIPAA 인증 기능이다.
박상준 대표는 "AWS 인프라 및 서비스를 활용해 미국, 중국, 중동 등 글로벌 고객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서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