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기업 에이치디정션(대표 장동진)이 EMR 관련 특허 2건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환자 맞춤형 전자 문진 시스템, 문진용 단말 및 이를 이용한 문진 방법'과 '메시지 서비스 시스템 및 메신저를 이용한 의료 정보 관리 방법' 등이다.
첫 번째 특허 건은 의료진이 환자가 작성하는 맞춤형 전자 문진표를 생성해, 환자 병력과 증상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기술이다.
환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진단과 치료, 관리에 더 명확한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두 번째 특허는 의료정보 관리를 간소화해서 의료진과 환자, 기타 관계자 간 효율적인 의사 소통이 가능한 기술이다.
환자 의료기록 및 검사 결과 등을 치료에 관여하는 의료진과 쉽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에이치디정션은 이전에도 새로운 의무기록 시스템 방식에 관한 국내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특허는 일본에 등록됐다.
회사는 현재까지 국내서는 특허 12건, 디자인 6건, 상표 10건이 있다. 해외 특허로는 10건을 확보했고, 마드리드 해외 상표 1건 등 총 41개 지적재산권 확보를 진행 중이다.
장동진 대표는 "차별성 있는 서비스 제공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 초석을 다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사업 모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