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과장 정재호)는 최근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2023년도 유방재건 및 림프부종의 날(BRA day, Breast Reconstruction Awarenes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는 유방재건과 관련된 사전지식을 전달하고, 유방재건을 통해 새 삶을 얻은 환자들에게는 재건 후 관리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세부적으로는 ▲유방암 환자에서 유방재건 적응증 ▲유방재건술 현황 ▲수술 후 관리 ▲림프부종 질환 개요와 수술치료 ▲유방암/림프부종 환자 운동과 재활치료 등이 다뤄졌다.
또한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 이형철 교수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진료실 안에서 다 하지 못한 얘기를 편안하게 나눴다.
정재호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환자분들과 함께 질병을 이겨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재건의 날은 2019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해 주목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는 2011년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유방암 환자들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