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4월 22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홀에서 ‘제1기 간호조무사 정치학교’를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제1기 간호조무사 정치학교는 각 지역에서 정당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를 발굴, 육성하고 이를 통해 간호조무사 정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무협 정치학교는 총 4회 운영되며 오는 6월에 2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치학교 과정을 통해 간호조무사 정치력을 확대하고, 동시에 간호조무사 위상을 높여갈 준비된 정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간호조무사 정치학교와 더불어 1인 1정당 가입 확대를 통해 정치세력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새로 개강한 제1기 간호조무사 정치학교에는 특별 강의를 위해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직접 강연에 참여했다.
먼저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前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정치 본질과 왜 정치활동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주제로 정치학교 첫 강연을 맡았다.
김 의장은 정치 현장인 국회 현장을 설명하고, 여야를 관계없이 정치인 성향과 본질 등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다.
김성태 의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정치학교에 참여하고자 모인 것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라며, “오늘의 이 첫걸음이 정치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영교 국회의원은 ‘정치입문과 정치활동’을 주제로 간호조무사에게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강연을 통해 정치를 시작한 계기와 3선 과정, 정치인으로서 각오와 마음가짐 등을 전달했다.
특히 서영교 최고위원은 강연 중 “간호법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 서운한 것도 많을 것”이라며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은 상식이다. 제가 앞장서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간호조무사 역할이 굉장히 커지고 있는 만큼 간호조무사의 적극적인 정치활동 역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개강한 ‘간호조무사 정치학교’가 간호조무사 정치 역량 확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곽 회장은 “정치학교를 통해 국회의원과 다양하게 교류하며 정치적 감각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위상 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한 목소리도 활발하게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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