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는 IRB 구성과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인증하고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높여, 윤리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건양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2022년 평가 및 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2개 영역, 5개 범주, 40개의 세부 평가기준을 충족했으며, 인증기간은 오는 2026년 4월까지 3년이다.
손지웅 임상시험위원장(호흡기내과 교수)은 “건양대병원 IRB는 앞으로도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해 윤리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안전한 연구환경을 바탕으로 임상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고, 수준 높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