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받아서
지나인제약에 몰빵했는데. 상장폐지된다는소식
주주들에게알지도않고. 어찌해야되나요.
조금전에알았네요. 먹고살기어려워 이제나저제나. 기다렸는데~~ㅜㅜ
지나인제약이 상장폐지 확정에 따른 정리매매를 개시한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광학렌즈·백신 사업 등을 영위하는 지나인제약이 상장폐지 결정으로 정리매매를 개시한다. 정리매매 기간은 5월 26일~7월 7일까지로, 상장폐지일은 6월 8일이다.
앞서 지나인제약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처분 받았다. 처분 사유는 지난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해서다.
지나인제약은 지난 2021년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생산 및 국내외 판매 독점권 확보한 바 있다. 당시 해외 판매 및 국내 생산 관련 긴급 사용승인 추진 등에도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특히 당기순손실은 지난 2019년 87억원, 2020년 455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자본총계 절반을 넘어섰다. 자본잠식 상황에서 실적악화가 이어졌고, 투자 등 자금 수혈 자체를 하지 못했다.
여기에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 지연공시 등으로 인해 수차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감사의견 거절까지 발생하면서 한국거래소는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라며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결국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지나인제약은 이번 정리매매를 시작으로, 상장폐지는 오는 6월 8일 최종 확정됐다.
한국거래소 측은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18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19조를 위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