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진 산모들은 자신의 거주지 인근에 소아과가 많고 이에 따른 진료 서비스 수준이 높으면 추가 출산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관심.

최근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가 공개한 '저출생 시대 육아 인프라 추이 분석 및 대응 방안'에 따르면 연구팀이 24개월 영아 자녀가 있는 산모 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 

그 결과, 소아과 서비스 수준이 높을 수록 산모가 추가 출산 의지가 있고 또한 거주지 인근 임신 및 출산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좋으면 다른 곳으로 이사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조사. 이는 이른바 소아과 병세권(병원+역세권) 지역 선호도가 점점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로 분석. 한편, 지역별 소아과 접근성을 분석한 결과 대도시권과 읍면 등 지역간 격차가 확연한 것으로 조사 

백성주 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