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특화 대림성모병원(김성원 이사장)이 한국시인협회와 함께 유방암을 주제로 ‘제5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詩)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림성모병원은 핑크리본 캠페인 일환으로 매년 수기 공모전, 창작시 공모전,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핑크스토리 창작시 공모전을 주최해 188편이 모집되는 등 대성황을 이뤘으며 환자와 가족, 일반인에게도 반응이 뜨거웠다.
이에 올해 다 함께 시적 정서를 공유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창작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시인협회 유자효 회장을 심사위원장으로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와 같은 유명 시인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유방암 극복, 투병, 환우에게 응원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 등 유방암 관련 모든 주제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6월 7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총 9개 팀을 선정해서 1등인 핑크스토리상을 비롯해 골드스토리상, 실버스토리상, 브론즈스토리상을 수여한다.
핑크스토리 수상은 100만원(1명), 골드스토리 수상팀은 80만원(2명), 실버스토리 수상팀은 50만원(3명), 브론즈스토리 수상팀은 30만원(3명)의 상금이 전달된다.
김성원 이사장은 “20년 동안 환자와 함께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을 수상작들을 통해 재인하며 큰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 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번 그 감동을 느끼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