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하수기반 감염병 대응사업 운송 전담
GC셀 "생활 하수 바이러스량 분석,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추정"
2023.06.09 17:04 댓글쓰기



GC셀(대표 제임스박)이 질병관리청의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사업’ 운송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4월 코로나19 일상 전환을 대비해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하수(下水)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을 시행했다.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모든 확진 환자를 신고해 통계로 집계하는 임상기반 전수 감시와 달리 생활 하수에 섞인 바이러스량을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새로운 분석기법이다.


GC셀은 하수감시사업 전담 운송기관에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64개소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하수처리장 유입수 채취 하수 검체를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운송할 계획이다.


GC셀 관계자는 “오랫동안 1급 감염병 검체 등 고위험 감염성 물질로 분류되는 병원체를 안정적으로 운송해 온 노하우로 하수 검체를 최상의 조건으로 운송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오물류 서비스는 검체 이외에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코스메틱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운송하는 차별화된 콜드체인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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