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이 호흡기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개소한 호흡기센터는 기존 2개 진료실을 4개로 확충하고, 대기공간 면적도 넓혀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진료실, 처치실, 상담실, 대기공간 등 호흡기센터 전체에 음압 장치를 설치하고 병원 외부로 바로 연결되는 출입문도 마련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 유행에도 대비했다.
“흉부‧폐 질환 ‘No-Wait, One-Stop’ 맞춤진료 제공”
병원 호흡기센터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 뿐 아니라 호흡기 흉부외과 전문의,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가 각 전문 분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폐암이 의심되거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환자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을 운영 중이다.
환자 상태가 중증으로 판단될 경우 지체 없이 중환자실로 이송, 집중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알레르기클리닉과 금연클리닉을 개설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천웅 호흡기센터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호흡기 환자가 많아졌는데 이번 호흡기센터 확장 개소를 통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전염성 질환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서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