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6개월에 걸친 외래진료 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보다 보다 진료환경에서 환자를 맞이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본관 외래구역 전반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사는 통합진료 구현을 위해 내분비내과와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내과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심장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를 합쳐 ‘심뇌혈관센터’를 배치했다.

연관된 질환을 진료하는 과들을 한 공간에 배치해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 외에도 비뇨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혈액종양내과 등 13개 진료과의 리모델링이 모두 이뤄져 넓고 쾌적한 대기공간과 효율적인 진료공간 등 환자중심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원무 원스톱 서비스 창구를 신관과 본관, 암센터 등 6곳에 배치해 동선을 최소화한 결과 접수 및 수납 등을 위해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고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의료진도 최적화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