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의료기관 4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지표다.
인하대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등 국내 최고 수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택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코로나19 환자를 적극 수용하는 상황에서도 폐렴 진단과 치료에 있어 감점없이 종합점수 만점을 기록한 것은 전 직원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