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이 근래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오픈하면서 서울 소재 某대학병원 심장혈관외과 S교수 영입하면서 그와 함께 호흡한 대동맥수술팀을 통째로 채용, 병원계에서 적잖게 회자됐던 상황.
이와 관련, 최근 병원계에서는 실력있는 교수, 특히 외과계열 교수를 영입하기 위한 병원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설이 제기. 더불어 앞으로 이런 실력자 영입을 위한 물밑 작업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는 전망.
실제로 서울권을 포함 일부 대학병원은 교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언. A대학병원 측은 "아무래도 다른 교수들 연봉도 있고 해서 무한대로 높은 연봉을 제시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역량있는 교수 채용을 추진했으나 막판 합의에 이르지 못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