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아틀레트(대표 오주영)는 지면보행형 웨어러블 재활로봇 ‘이에이2 프로(EA2 PRO)’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이2 프로'는 뇌손상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인한 보행 장애 환자를 위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내추럴 게이트(Natural gait)' 보행 패턴 알고리즘을 탑재해 환자들이 자연스러운 보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 회복 등을 목표로 실제 지면 보행 이동 훈련을 통해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엑소아틀레트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장비 등재를 마친 상태다.
오주영 대표는 "이번에 선별급여 건강보험 적용으로 국내 재활로봇보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