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그룹 유통전문 계열사인 아헬즈(대표 김준연)는 "베트남 제약유통 1위 기업인 비메디멕스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호흡기 건강진단 스마트의료기기의 베트남 유통과 제반 의료사업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에 유통될 예정인 호흡기 건강진단 스마트의료기기는 국내 스타트업 티알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아헬즈는 제품 해외 진출을 위한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현지 제약 유통 대기업과 협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유통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다.
비메디멕스는 1984년 하노이에 본사를 두고 설립됐으며, 베트남 의약품 수출 및 수입 지정기업으로 현재 베트남에서 PPI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헬즈와 비메디멕스는 이번 MOU에서 호흡기 건강 진단 스마트의료기기의 베트남 유통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지원을 약속했다.
향후 아헬즈는 비메디멕스와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베트남 국민과 기업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과 교민 등을 위한 건강검진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헬즈 김준연 대표는 “이번 비메디멕스와의 MOU 체결로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직접적인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헬즈는 SCL헬스케어그룹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컨텐츠를 활용하여 더욱 많은 국내 의료기업들과 동반 진출할 수 있는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