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주대병원 방문…현장의견 청취
박민수 2차관 등 권역책임의료기관 역할 등 조명
2023.08.31 15:28 댓글쓰기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제주대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제주지역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거점 의료제공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운영을 통한 공공 및 민간자원 등을 연계·조정해 필수보건의료 진료체계구축 및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실제적인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최국명 제주대병원장 및 병원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통해 정부 지정 사업 운영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병원 비전 및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43병동), 신생아집중치료실, 권역심뇌혈관센터, 임상교육훈련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 보았다.


박민수 차관은 “제주대병원이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비롯한 지역 의료체계 상위 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권역분리안에 관해서도 적극 검토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국명 원장은 앞으로 제주지역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강화와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이라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도움이 절실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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