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온(GBP-510)'의 유럽의약품청(EMA) 조건부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1일 공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30일 EMA에 스카이코비온 조건부허가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엔데믹 전환 및 최근 WHO에서 변이 백신 균주로 XBB 계통 조성을 권고함에 따라 당사 전략을 변경해 오리지널(우한주)백신에 대한 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략 변경에 따라 넥스트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