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한화손해보험 "난임·육아 문제 해결"
금융권 최초 여성연구소 설립 기관과 건강한 여성 모색 업무협약
2023.09.19 06:55 댓글쓰기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왼쪽)과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차병원



차의과대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은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과 ‘건강한 여성,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차원태 차병원∙바이오그룹 총괄 사장, 김재화 구미차병원 원장(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 자문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육아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마련 ▲저출산 극복 공동 마케팅 ▲임직원 난임 관련 복지 ▲데이터를 활용한 여성 맞춤 보험상품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난자냉동 활성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사회공헌 측면에서 난자기능 검사(AMH)와 난자냉동 시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난자냉동보관과 난임 부부들의 멘탈케어를 포함하여 ‘난임 커뮤니티 보험·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차병원의 산모 홈케어 서비스인 ‘차맘스케어’를 통해 출산 후 산모들이 겪는 육아현실과 산후·육아 우울증 등의 어려움을 연구해 보험·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측은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 금융업계 최초로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며 여성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며, “차병원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여성·출산친화적 상품,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금융업계 최초로 여성 연구소를 만든 한화손해보험과 국내 최초로 여성전문병원과 여성의학연구소를 만든 차병원이 함께 손잡게 된 것을 무척이나 기쁘다”ㄹ며 “앞으로 양사는 다양한 캠페인과 새로운 시도로 건강한 여성의 행복하고 든든한 미래에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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