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도입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힘쓰다 과로사로 사망, 국가 유공자로 지정된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이름을 새긴 기념비적인 닥터헬기 1호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故 윤한덕 센터장이 타던 닥터헬기 1호 기체 '아틀라스'가 있었는데 이게 지금 어디로 갔는지 아느냐"고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에게 질의. 이에 주영수 원장은 "잘 모르겠다"고 말해 정확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관측.
이에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이 닥터헬기를 찾아내는 작업을 NMC가 해야 한다. 의료원 또는 박물관 등에 설치해 국민들이 영웅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 이에 대해 주영수 원장은 "현재도 의료원 기념관 안에 일시적으로 한 부분을 만들어 놓은 상태다. NMC를 위해 애쓴 분들의 기록을 최대한 보존하겠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