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과 최근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팸테크 연구 및 기술사업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이화의료원은 통해 펨테크 관련 공동 연구, 펨테크 스타트업 지원, EGS 경영 및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여성 건강 증진과 유관 산업 발전에 기여코자 한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마련된 여성 공감 토크콘서트 '너의 선택 순간을 응원해'에서는 이화의료원 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여성들이 겪었던 취업 및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질병 극복 등 고민과 선택 순간들을 공감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성 공감 토크콘서트는 1부에 '패널과의 소통', 2부엔 청중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여성 고민과 선택 순간들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여성 생애 주기를 고려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 여성 건강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1887년 조선 여성들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섬김과 나눔 정신은 이화의료원 도전과 개척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이화의료원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들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을 공감하고 응원하는 오늘 콘서트는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