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CAR-T 심포지엄’ 성료
2023.11.14 15:13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최근 메디힐홀에서 ‘CAR-T 항암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CAR-T 항암치료센터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100여명의 의료진 및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CAR-T 치료의 최신 경향에 대해 소개되었으며 삼성서울병원 김석진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병수 교수를 좌장으로 CAR-T 센터 준비의 실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부적으로는 ▲CAR-T 세포처리를 위한 인체세포관리업 허가 및 노바티스 인증 절차 ▲임상 영역 준비 및 주의 사항 등 실제 CAR-T 센터 준비에 필요한 실무 내용이 다뤄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CAR-T 치료의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로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최철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차세대 CAR-T 개발 전략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CAR-T 적용 등 앞으로의 CAR-T 치료의 발전 방향과 적응증에 대해 논의했다.


박용 고대안암병원 CAR-T 항암치료센터장은 “CAR-T 활성화를 바탕으로 세포치료 분야 발전이 앞당겨져 고형암 등 많은 암환자들이 희망을 얻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9월 국내에서 여섯 번째로 CAR-T 항암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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