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고용노동부의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평가에서 '우수등급(S등급)'을 받았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부터 근무혁신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근로 혁신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1차에는 90개 기업, 2차에는 70개 기업이 선정됐다. 제약회사로는 GC녹십자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사업 절차는 참여기업 모집 이후 근무혁신 실시(7~9월 말)→현장지원단 운영→근무혁신 심사 및 평가→근무혁신 등급 부여→인센티브 부여→사후 관리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 선정은 사업목적 적합성 및 근무혁신 추진현황, 충실성, 사업주 의지 등을 반영해 이뤄졌으며 선정된 기업은 일하는 문화, 초과근로 등 세부 평가지표에 따라 추가로 평가 받는다.
고용부는 평가지표에 따라 기업 평가등급(SS, S, A)을 매겼는데, GC녹십자는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우수(S등급) 등급을 받았다.
고용부는 평가지표 이행 정도를 평가해 약 100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11월경 인증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기업은 3년 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및 금융권 대출금리 우대, 정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스포츠 용품 해외인증 획득 지원, 대·중소기업 생산성 파트너십 지원도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