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2024년 1월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되는 제42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로, 글로벌 빅파마 및 신흥 바이오 기업, 전문 투자자 등이 모여 연구개발(R&D)과 투자 유치, 파트너십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창립 이래 8년째 해당 컨퍼런스에 참석해 다양한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오던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후속 미팅을 진행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잠재적인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는 한편,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ABL503, ABL111, ABL103 등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서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고 있어 이들 파이프라인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액뇌관문(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에 대한 논의도 예정돼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지속적인 글로벌 행사 참석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온 만큼 이번 컨퍼런스 역시 에이비엘바이오의 성장을 위한 주요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