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에스티팜·휴온스·JVM이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2023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회사의 공시 정확성, 적시성, 적정성 및 IR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 △IR활동 우수법인 △종합평가 우수법인 총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표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IR활동 우수법인으로는 △HK이노엔 △에스티팜이 선정됐으며, 종합평가 우수법인에는 △휴온스 △JVM 등 제약사 2곳이 이름을 올렸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되면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이 부여되며, 공시 의무교육 이수 면제 등 우대 혜택을 받는다.
HK이노엔 IR 담당자는 "당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투자의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쌓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욱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의무를 이행한 공시우수법인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증권시장의 신뢰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상장법인으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