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최근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의 실천, 또 다른 행복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
병원은 패션존·레트로존·천원존·영성존·패밀리존 등 품목별로 구역을 만들고 먹거리와 함께 직원들이 기부한 그릇, 가방,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특히 직원들이 행사장에서 직접 조리한 떡볶이와 빨간 어묵, 아메리카노 커피 등이 인기가 많았다.
수녀원에서 만든 딸기잼, 쌈장, 샐러드소스, 누룽지, 명이나물은 행사 전 입소문이 퍼져 당일 준비된 모든 상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틀 간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 전액은 모두 의료사회사업팀에 전달됐다. 포항성모병원은 올해 하반기에 한 번 더 해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