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전북대병원장 후보 양종철·이식·정영범
내달 17일 이사회서 복수 후보자 선정 후 교육부 추천
2024.06.11 12:09 댓글쓰기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에 이은 제22대 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에서 모두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병원장 후보자 등록기간을 운영한 결과 3명이 지원서를 접수했다.


임용후보자 응모 자격요건은 국가공무원법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국립대학병원설치법시행령에 따라 의과대학의 교원이다.


10년 이상의 교육경력 또는 의료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의료인으로서 10년 이상의 의료경력이 있는 자에 한한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간이다. 


이번에 등록을 마친 후보자 3명은 ▲양종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이식 교수(신장내과) ▲정영범 교수(비뇨의학과)다.


양종철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JBUH2030 비전수립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외협력실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문의 고시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식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진료부문 부원장이다. 장기이식센터장, 내과 과장, 대학교무처 교원인사부처장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정영범 교수는 현재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단장직을 맡고 있다. 전북지역암센터 소장, 비뇨의학과 과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대외협력부회장을 역임했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따라 내달 17일 이사회를 열고 복수의 최종후보자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이사장인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당연직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소속 공무원 등을 포함한 11명의 이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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