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천공 교시에 따라 무통주사 전액 환자 부담"
조국 대표 "동해 시추비용 5000억 쓰겠다면서 이같이 추진" 비판
2024.06.23 18:15 댓글쓰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천공 교사를 받고 무통 주사를 환자 부담으로 하게 바꿨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동해 시추 비용으로 5000억 원을 쓰겠다면서, 분만시 무통주사는 환자 부담으로 바꾸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윤-김 부부가 몇 번 직접 만나 교유한 천공의 교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악례"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제왕절개 등 수술 통증을 줄여주는 '페인버스터'를 전액 환자 부담으로 한다는 뉴스 보도와 '천공: 여자들이 출산할 때 무통주사 맞지 마라, 고통 없이는 교훈 못얻는다, 반성한다 생각하고 버텨라'는 글이 적힌 천공의 사진이다.


실제로 천공은 지난 2018년 한 강연에서 "만일 내가 애를 낳으면서 진통을 겪으며 낳았더라면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덜어질 것"이라고 무통주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0일 페인버스터 본인부담률을 현행 80%에서 환자가 모두 비용을 부담하는 비급여로 바꾸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분만시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병용할 수 없도록 지침을 개정하려 했으나, 반발 여론이 거세지자 전액 부담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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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영 06.23 21:52
    시대에 역행하는 것 아닌가? 가뜩이나 저출산도 문제인 데, 천공은 안끼어드는 데가 없구나. 의대증원도 천공이 나서서 의료계를 설득하겠다고 해서 황당했는 데, 천공이 의대증원을 사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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