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인턴과 1년차 레지던트(전공의)에 대한 임용 취소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 향후 추이가 주목. 삼성서울병원은 정부가 제시한 7월 15일 경과 후 복귀 전공의 인원을 파악해 임용 취소와 사직서 수리시점을 구체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
이는 금년 2월 20일 기준으로 산정하면 인턴과 1년차 레지던트의 경우 실질적 근무일이 없기 때문. 전공의들 근무 시점은 매년 3월부터 시작. 삼성서울병원은 이외 2~4년차 전공의들도 6월 4일 및 7월 15일 등 사직서 수리 시점을 두고 오늘(15일) 마감되는 복귀 전공의 현황을 기반으로 결정할 예정.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인턴 123명, 전공의는 각 연차별로 100명 가량으로 총 220여 명이 임용 취소될 것으로 전망. 인턴과 1년차 레지던트 임용 취소 시 9월 하반기 모집 뿐 아니라 내년 3월 수련병원 지원이 가능해 피해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 이와 관련,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논의 중인 부분은 사실이며 복귀 마감 기한인 오늘 최종 인원을 확인한 후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