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유전성 암 심포지엄 성료
2024.08.20 10:50 댓글쓰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은 지난 19일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톡톡(talk talk): 유전성 암 궁금하신가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에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해 동시 송출됐다. 유전성 암에 관심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 마무리됐다.


1부에서는 국립암센터 공선영, 유금혜, 이은경, 정연경 교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박선영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공선영 교수는 ‘유전성 암 진단 과정’을 주제로, 유금혜 교수는 ‘유전성 암과 소화기 검진’에 대해 강의했다. 


이은경 교수는 ‘유전성 유방암의 개요 및 예후,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주제로 발표했고, 정연경 교수는 ‘유전성과 난소암, 예방적 난소절제술’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어 박선영 교수는 ‘유전성 암과 유전검사: 환자들의 이야기’에 대해 발표했다. 연자들과 함께 강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2부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현정 교수는 ‘암 환자의 마음 건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서울아산병원의 김효원 교수는 ‘엄마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 암 치료하면서 내 아이 올바르게 양육하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특별 강연은 정신적 건강과 관련된 주제로 암 치료 과정에서 암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그 대처 방법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장윤정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장은 “이번 행사가 유전성 암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그 가족뿐만 아니라 관련 의료진들에게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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