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지질이상 동시 관리 중요···아모잘탄 탁월"
APSC서 심혈관질환 치료 최신 지견 공유···항혈소판 치료 전략 '라스피린' 주목
2025.06.09 05:56 댓글쓰기

한미약품이 심혈관질환 복합제 최신 임상 결과를 공유하며 진료 현장에서 새 옵션을 제시했다. 


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2025 APSC)’에서 자사의 항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와 국내 최초 아스피린(Aspirin)+PPI 복합제 ‘라스피린캡슐’에 대한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최기홍 성균관의대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심혈관계 보호를 위한 최적의 동반 질환 관리’를 주제로 두 질환 동시 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대한고혈압학회 2024 팩트시트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60%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서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해선 두 질환의 통합 관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로디핀, 로사르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네 성분을 한 알로 복용할 수 있는 ‘아모잘탄엑스큐’는 환자 복약 순응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황도연 서울의대 교수는 “아스피린은 2차 예방뿐 아니라 40세 이상 고위험군의 1차 예방에도 선택적으로 권고되고 있다”라며 “위장관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PPI 복합제가 중요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라스피린캡슐’은 기존 ‘한미아스피린장용정 100mg’에 프로톤펌프억제제 라베프라졸 5mg을 더한 복합제로,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면서 복약 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다. 


특히 한미약품 독자적인 폴리캡(polycap) 제형 기술이 적용돼 약물 안정성과 상호작용 최소화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박명희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중 80% 이상이 6개 넘는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아모잘탄엑스큐와 라스피린 같은 복합제들이 환자의 유용한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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