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 자금 부족 예상···추가 차입 예정
작년 말 900억 차입, 1개월 사용 후 상환···"진료보상금 지급 방식 개선 필요"
2025.12.02 14:19 댓글쓰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이 연말 운영자금을 추가 차입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 연말 운영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차입 규모는 아직 검토 중이다. 


1일 보훈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0월 30일 ‘2025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차입 관련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기존 차입 기간을 연장한다는 게 요지다. 


보훈공단은 지난해 11월 11일에도 900억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500억원을 차입하고, 1개월 만에 차입액을 상환한 바 있다. 


마이너스통장  연장은 1년 단위로 가능한데, 이번에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한 것이다. 보훈공단 관계자는 “금년 필요한 차입 규모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는 만큼 이사회에서는 “공단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보훈병원 ‘진료보상금’ 지급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보훈공단 측은 이 진료보상금에 개선에 대해 “국가유공자 건강·증진을 위한 사용 주체가 의료 분야다. 예산이 진료금액에 비해 부족하지 않도록 국가보훈부·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차입된 운영자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 6개 보훈병원 재료비·인건비 지원 등에 쓰인다. 


한편, 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6개 보훈병원 연간 입원환자는 96만1006명, 외래환자는 271만5828명을 기록했다. 


전공의 충원율은 평균 56%에 그쳤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헌승 의원(국민의 힘)이 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보훈병원 5곳 전공의 인원은 103명으로 나타났다. 인천보훈병원은 수련병원이 아니다. 


103명은 지난해 2월 전공의 집단사직 직전 인원인 139명보다 36명 줄어든 수치로 올 하반기 모집 정원 151명의 68%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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