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코텍이 레이저티닙 상업화와 알츠하이머병 항체 치료제 ADEL-Y01 기술이전을 발판 삼아, 회사의 성장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단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파이프라인과 운영 모델 전반을 재정비해 외부 자금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오스코텍은 상업화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단기·중기·장기 파이프라인을 병행하는 구조를 만들고, 자본 배분과 거버넌스 전반을 손보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타우 병리 핵심 겨냥한 ADEL-Y01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최근 기술이전이 성사된 ADEL-Y01을 오스코텍 다음 축으로 규정했다.
ADEL-Y01은 알츠하이머병 병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 가운데서도 응집 과정 중심에 위치한 아세틸화 부위를 직접 겨냥한 항체다.
회사는 이 부위가 타우 응집체 중에서도 병리적으로 가장 강력한 형태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타우 항체 개발이 어려움을 겪어온 이유는, 단순히 타우를 잡는 것만으로는 임상적 의미를 만들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어느 부위를 어떻게 잡느냐가 성패를 가르는 문제"라며 ADEL-Y01이 질병 진행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응집체를 선택적으로 제거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는 ADEL-Y01을 '퍼스트 인 클래스'로 평가하고 있다.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영역이지만 퍼스트 인 클래스가 만들어내는 시장 지배력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는 판단이다.
이 후보물질이 레이저티닙 이후 회사 성장을 이어갈 핵심 자산이자 기존 로열티 수익이 점차 약화되는 시점 이후에도 매출 기반을 지탱할 수 있는 장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 파이프라인으로 성과 기대, 두 개 축이 핵심
단기 파이프라인으로는 제노스코 GNS-3545와 오스코텍 OCT-648이 꼽힌다. 두 물질 모두 기존 치료 접근의 한계를 짚고 질환의 구조적 원인에 접근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GNS-3545에 대해 설명하며 "폐섬유증이 단일 원인으로 설명될 수 없는 질환임에도 그동안 치료 전략은 특정 신호 경로나 단일 타깃에 집중돼 왔다"고 지적했다.
GNS-3545는 섬유화 초기 경로를 폭넓게 조절함으로써 질환 진행 출발점 자체를 차단하려는 접근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OCT-648은 만성 신부전 치료 영역을 겨냥한다. 곽영신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기존 치료제가 혈당이나 혈압 조절을 통해 신장의 부담을 줄이는 간접적인 방식에 머물러 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OCT-648은 원인과 관계없이 신부전으로 이어지는 공통 경로인 섬유화 자체를 억제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는 "신부전을 일으키는 모든 길은 결국 섬유화로 연결된다"며 "이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항암제·DAC로 중장기 성장
중장기 전략 중심에는 항내성 항암제가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의 항암제 개발이 암세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죽일 수 있는지에 집중해 왔다면, 향후 숙제는 그 과정에서 살아남는 암세포가 어떤 방식으로 탈출구를 만드는 지에 주목할 방침이다.
회사가 제시한 해법은 기존 치료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병용을 통해 기존 치료제 효능을 오래 유지시키는 전략이다.
그 핵심에는 항암 스트레스 상황에서 암세포가 형성하는 배수체 상태가 있다. 오스코텍은 이 배수체가 내성 획득의 중요한 축이라고 보고 이 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 재발을 늦추겠다는 구상이다.
오스코텍은 차세대 플랫폼으로 DAC를 제시했다. DAC는 항체약물접합체에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결합한 구조로, 암세포에서만 약물이 활성화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ADC가 안고 있던 독성 문제와 적용 한계를 구조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R&D 돌리는 구조로 전환"
자본 배분 전략에서도 회사 방향성은 분명하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과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확보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추가 유상증자 없이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오스코텍 관리부문 대표는 운영 모델 전반의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임원 보상 체계를 성과와 주가에 연동된 구조로 재편하고, 보상 부여 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구개발 자금 조달 과정에서 주주가치가 희석됐던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다.
회사는 앞으로 수익 창출을 통해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유상증자에 의존하는 고리를 끊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투명한 거버넌스 아래 임직원과 주주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보다 열린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계획이다.
제노스코 중복상장 이슈에 대해서도 회사 측은 "특정 구조를 전제로 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으며"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이 있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모든 전략적 판단 기준을 기존 주주의 이익 보호에 두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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