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무역수지가 반도체, 자동차 중심 호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산업도 대(對)미 수출에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5대 유망 산업인 ‘바이오헬스’가 최근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약가 인하 우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상황에서도 흑자를 달성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이달 3일 바이오헬스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발표한 ’2025년 실적 분석 및 동향' 결과에 따르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은 279억달러(한화 약 40조 8500억원)로 역대 연간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2024년과 비교해 10.3% 성장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약품 수출은 104억달러(한화 약 15조 4100억원)로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전체 의약품 수출 62.6%는 ‘바이오의약품’으로, 미국·유럽 확대가 주효했다.
바이오의약품은 2025년 수출액 65억2000만달러를 달성했다. 2015년 6억7000만달러에 불과했는데, 10년 새 무려 10배 성장했다. 글로벌 중심 바이오시밀러 처방 장려 정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역량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 대규모 생산능력과 품질 신뢰도가 빅파마 수주로 연결됐고, 시장 확장에 공을 세웠다.
화장품 분야에선 114억달러(한화 약 16조 9000억원)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이 아닌 미국이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선 점과 동남아·중동·유럽 등 수출 다변화도 특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기반 수술로봇 이노베이션랩 구축, 병원 기반 실증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임상 근거 확보와 해외 진출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 부과와 더불어 이란과 미국이 전쟁 국면에 돌입하면서 국제 정세가 흔들리고 있는 점 등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악재다.
당장 한국은 의약품 관세가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약속 받기도 했지만, 트럼프의 변덕스러운 정책에 국내 기업의 미국 수출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수요 확대, 위탁생산(CMO) 생산 확대, 신규 수주 등으로 수익성이 커지고 있으며 수출 중심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셀트리온, 휴젤, 대웅제약, HK이노엔, 유한양행 등 국내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 등 글로벌 진입에 속도를 내는 만큼 지형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세계 1위 CDMO와 한국산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반도체를 이어갈 제2 먹거리 바이오헬스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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