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배당금 ‘2326억원’…전년比 ‘7% 증가’
30곳 조사, 총액 유한양행 ‘최다’…인상폭 보령·JW중외·안국약품 ‘최고’
2026.03.12 05:49 댓글쓰기



제미나이 편집 활용.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2026년 결산 배당이 전반적으로 확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기업은 주당 배당금을 대폭 늘렸다.


그간 배당을 하지 않던 제약사들 가운데 현금배당을 재개한 사례도 확인됐다. 반면 종근당, 일성아이에스, 휴온스 등 일부 기업은 배당 규모를 줄여 온도차를 보였다.


12일 데일리메디가 금년도 배당금 지급을 결정한 제약사 30곳을 취합한 결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이 결정된 결산배당 총액(2025 사업년도)은 2326억4486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업들의 작년 지급 결산 배당총액(2024년 사업년도)은 2173억9525만원으로 단순 합산 기준 결산 배당금이 약 152억4585만원 늘었다. 증가율은 약 7%다.


수익이 늘어난 기업을 중심으로 배당금이 확대됐고, 주주환원을 골자로 추진 중인 정부의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젝트 등 유인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배당 안했던 일동제약·셀트리온제약·부광약품, 금년에는 배당금 지급


HK이노엔, JW중외제약 등 수익이 늘어난 기업 대부분이 배당금을 확대했으며 직전년도에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일동제약, 셀트리온제약, 부광약품 등은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현금 흐름이 안정된 기업들의 주주환원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적이 개선된 중소업체들을 모두 포함하면 전체적인 배당 여력이 작년 대비 개선된 흐름으로 읽힌다.


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은 곳은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 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지난해와 같지만 배당금 총액은 ‘374억8112만원’을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만 보면 중상위권이지만, 전체 배당 재원 규모는 업계에서 압도적인 1위다. 절대적인 배당총액 측면에서 유한양행의 주주환원 여력이 가장 크게 나타난 셈이다.


이어 GC녹십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당 1500원을 유지했다. 총 배당금은 ‘171억1969만원’으로 집계됐다. 주당 배당금은 제일 높은 수준으로 배당총액 기준으로도 상위권이다. GC녹십자는 주당 배당금 수준과 총액 모두에서 업계 내 대표적인 고배당 기업 위치를 유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주당 배당금 650원으로 배당총액은 ‘157억1063만원’이다. 지난해 배당금 450원, 110억원 규모 배당총액에 비하면 41%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지난해 회사 장기 성장 비전 공유를 통해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0% 달성 계획과 배당금 증액 등 주주환원 의지를 밝혔는데, 실제 실행에 나서는 모습이다.


종근당은 주당 배당금을 1100원에서 500원으로 600원 낮췄다. 총 배당금도 138억2300만원에서 65억8800만원으로 72억3500만원 줄었다. 


다만 지주사 종근당홀딩스가 주당 1400원을 유지해 사업회사, 지주회사를 합치면 총 배당금액은 ‘132억5278만원’을 지급 결정했다.


다음은 보령(구 보령제약)으로, 보령은 작년과 비교하 배당금을 60원 올려 주당 배당금 160원, 배당총액 135억1687만원을 지급 결정했다. 총액 기준 제약사 4번째 규모다.


이 외에도 HK이노엔은 주당 배당금 410원(배당총액 116억1525만원), 삼진제약은 주당 800원(배당총액 101억2622만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주당 610원(배당총액 97억원)을 지급 결정했다.

편집 데일리메디.
‘주당 배당금’ 상위 녹십자(1500원)·종근당홀딩스(1400원)·일성아이에스(1200원) 順


주당 배당금 액수가 가장 많은 곳은 GC녹십자로, 전년과 동일한 주당 1500원 배당을 결정했다.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종근당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가 주당 1400원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일성아이에스가 주당 1200원을 기록하며 세 번째 위치를 차지했다. 


중견 제약사들도 안정적 배당금 기조를 유지했다. 삼진제약은 주당 800원을 지급 결정했고, 동아에스티 700원, JW중외제약 650원, 안국약품 633원, 대웅제약 600원 순이었다. 


이어서 유한양행 500원, 종근당 500원, HK이노엔 410원, 대원제약 250원 순으로 집계됐다.


배당 총액 '60%' 늘린 보령···JW중외제약, 주당 배당금 인상 최고


전년 대비 배당금이 가장 많이 오른 제약사는 보령(구 보령제약)과 JW중외제약으로 나타났다.


배당 총액 증가폭이 가장 큰 기업은 보령은 주당 배당금은 100원에서 160원으로 60원 인상했다. 배당 총액은 83억9629만원에서 135억1687만원으로 ‘51억2058만원’ 늘었다.


지급 단가 인상 자체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현금 배당 총액 증가폭이 60%에 달한다. 주주환원 확대 규모만 보면 보령이 가장 늘어난 셈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주당 450원에서 올해 결산 배당금을 주당 65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이는 전체 제약사 중에서 주당 배당금 액면가만 보면 가장 큰 액수다.


배당 총액은 지난해 결산 110억6820만원→157억1063만원으로 ‘46억4243만원 증가했다. 41% 가량 늘어난 수치다. 주주환원을 위한 배당금 확대에 의지를 보인 셈이다.


안국약품도 주당 배당금 440원에서 금년 633원으로 ‘193원’ 올랐다. 배당 총액도 50억76만원에서 71억9427만원으로 약 21억9351만원 증가했다. 인상률은 43%다.


이어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450원에서 610원으로 주당 배당금을 ‘160원’ 인상, 배당 총액은 66억 2007만원에서 97억원으로 30억7993만원 증가했다. 인상률은 35%다.


HK이노엔도 350원에서 410원으로 ‘60원’ 인상, 총 배당금은 99억1546만원에서 116억1525만원으로 16억9979만원 증가했다. 


이 외에도 JW생명과학(500원→525원), 신신제약(60원→80원), 유유제약(100원→115원)등도 소폭이지만 배당을 늘렸다.


제약사들 배당금 지급과 관련해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지난해 배당금 지급이 없었던 일부 제약 기업들이 금년 주총 승인을 통해 결산 배당에 나섰다는 점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지만 올해 결산에선 주당 200원, 총 63억161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무려 ‘7년’만에 배당금 지급 결정이다. 


일동제약 지주사인 일동홀딩스 역시 2025년 무배당에서 2026년 주당 100원, 총 11억5404만원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배당을 다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동제약의 경우 지난해 사업년도 흑자 전환하면서 흑자에 따른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수익에 따라 배당금 지급을 결정한 점 등은 주주환원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셀트리온제약도 작년에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지만 올해 결산 현금배당을 지급한다.


올해 주당 200원, 총 86억8500만원 지급 결정했다. 부광약품 역시 지난해 결산 당시 현금배당이 없었으나 올해는 주당 75원, 총액 73억9985만원의 현금배당에 나섰다.


다수 제약사들이 무배당에서 배당으로 돌아서면서 단순 개별 회사의 정책 변화를 넘어 정부 정책 영향 등 주주환원 기조로의 변화가 감지된다.


감액한 종근당·대원·휴온스 外…주주환원 기대감 여전


모든 기업이 배당을 확대하거나 유지한 것은 아니다. 배당을 줄인 기업도 일부 집계됐다. 


종근당은 주당 배당금을 전년 1100원에서 올해 500원까지 낮췄다. 일성아이에스는 주당 배당금을 1500원1200원으로 줄였다. 총 배당금은 102억2350만원85억9445만원까지 감소했다. 


대원제약은 300원250원으로 주당 배당금이 줄었고, 총액은 64억53억으로 감소했다. 동화약품도 주당 배당금 180원65원으로 배당총액은 49억8922만원18억166만원으로 급감했다.


휴온스는 결산 주당 배당금을 330원200원으로 130원 줄였고, 총액도 38억9660만원23억3035만원으로 15억6625만원 줄었다. 휴온스글로벌은 250원200원, 30억4500만원24억 4060만원으로 줄었다.


다만 휴온스의 경우 2025년 사업년도 배당에서 반기 배당과 분기 배당을 포함하면 1주당 총 92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올해는 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매 분기 지급해 주당 총 80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주식을 계속 보유 시 전일 종가 기준 시가 배당률은 2.84%에 해당한다.


여기에 2028년까지 매년 5%~30%까지 주당배당금을 상향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당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 배당으로, 비과세 배당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동국제약과 한독은 주당 배당금은 유지했지만, 총 배당금이 소폭 감소했다. 이는 배당 대상 주식 수 변동 등 구조적 요인이 반영됐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전체적인 방향성만 놓고 보면 2026년 결산 배당은 2025년보다 확대 쪽에 가깝다. 동일 비교군 기준 총액이 7% 넘게 늘었고, 배당을 재개한 회사도 나타나는 등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배당총액 증가가 곧바로 모든 기업의 실적 개선이나 업황 회복을 뜻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정부 정책에 따른 주주환원 기조로 투자 심리도 개선되는 모양새다.


제약업계 전반에서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수익 확대에 따른 배당금 확대 기대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의 박주근 대표는 “올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된 가운데 상장사 배당 확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면서 “세 부담 완화로 고배당 투자 환경이 개선되면서 기업들이 배당에 자금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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