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일산병원 ‘ZAP-X 아시아방사선수술센터’가 지난 3월 3일 방사선수술 300례를 돌파하며 뇌 질환 치료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 5월 말 장비를 도입한 이후 약 21개월 만에 거둔 결실로 해당 기간 총 283명 환자에게 300례 수술이 시행됐다. 질환별로는 뇌수막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뇌 전이암과 청신경초종 등이 뒤를 이었다.
환자 분포를 살펴보면 2/3가 여성이었는데 이는 여성 발병률이 높은 뇌수막종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는 60~70대가 주를 이뤘으나, 80대 이상 고령 환자도 55명에 달해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비침습적 치료의 장점을 입증했다.
특히 현재까지 300례 수술 중 재발이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 2회 이상 수술을 받은 11건 사례 역시 기존 부위 재발이 아닌 뇌의 다른 부위에 발생한 신규 전이 병변에 대한 치료였다.
이 같은 성과에는 ZAP-X의 정밀한 기술력이 뒷받침됐다. 세계 최초로 자이로스코프(Gyroscope) 기술을 활용한 이 장비는 병변에만 0.5mm 이내 극소 오차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 정상 조직 피폭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양승엽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전 세계 ZAP-X 운영 기관 중 단위 기간당 진료량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며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방사선수술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ZAP-X 3 3 300 .
2024 5 21 283 300 . , .
2/3 .
60~70 , 80 55 .
300 . 2 11 .
ZAP-X . (Gyroscope) 0.5mm , .
ZAP-X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