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올 1분기 매출 4477억·영업익 176억
비만약 위고비 힘입어 외형·수익성 개선…경보제약, 실적 회복세
2026.05.03 12:22 댓글쓰기

종근당이 비만치료제 공동 영업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기존 주요 제품군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까지 이어지면서 매출 규모와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은 금년 1분기 매출 4477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12.2%, 36.9%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은 주력 제품들의 꾸준한 성장에 비만 치료제 ‘위고비’ 공동판매 성과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 등 기존 핵심 품목들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 위고비 매출이 1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됐다.


종근당은 지난해 9월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위고비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맺고, 같은 해 10월부터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자회사인 경보제약도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경보제약 올해 1분기 매출은 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606억원보다 9.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가하며 수익성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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