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 드라이브…政, 우즈벡 협력 모색
구윤철 부총리, 잇단 바이오헬스 행보…금년 9월 정상회담 주목
2026.05.06 20:20 댓글쓰기



ASEAN+3 재무장관회의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우즈베키스탄 사마라칸트를 방문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달 3일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벡 부총리와 쿠츠카로프 호자예프 우즈벡 부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 ⓒ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국내 바이오 현장 점검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제약 협력 확대를 논의하며 K-바이오 중앙아시아 진출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충북 청주 오송 바이오밸리를 찾아 원료의약품 제조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타슈켄트 의료 클러스터와 의료 및 제약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지난 3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예방했다. 


양측은 올해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동에서 핵심 의제로 부상한 것은 바이오·의료 분야다. 


과거 우즈베키스탄과는 도로, 철도, 공항 등 인프라 사업과 개발금융 중심 협력이었지만, 이번 논의에서 바이오산업, 의료·제약 클러스터, 공급망, 핵심광물 등으로 협력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구 부총리는 “우즈베키스탄의 개혁·개방 정책에 따른 경제발전 성과를 평가하면서 바이오산업, 철도·공항 인프라, 공급망, 지역 협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 ‘2030 발전 전략’과 연계해 한국 기업이 산업다각화와 보건의료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달라는 요청도 전달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도 한국과의 교역 및 투자 확대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과 상반기 중 우즈베키스탄 주지사들의 방한 추진 계획을 언급하며, 협력사업 발굴과 실질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의료인프라 넘어 제약·바이오 협력으로 확장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구 부총리의 최근 국내 바이오 현장 행보와도 맞물린다. 


구 부총리는 지난 4월 27일 충북 청주 오송 바이오밸리 내 이니스트에스티를 방문해 기업혁신 지원 현장방문 및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니스트에스티는 원료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오송은 국내 대표 바이오·제약 생산거점 중 하나로 꼽힌다.


당시 구 부총리는 바이오·뷰티 산업을 한국 경제 핵심 성장동력으로 언급하며 연구개발(R&D) 지원, 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기업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 제조 역량과 원료의약품 경쟁력을 점검하고, 해외에서는 중앙아시아 의료·제약 시장 진출 기반을 모색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 경제부총리 회담에서도 이 같은 방향은 보다 구체화됐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타슈켄트 의료 클러스터가 핵심 협력 기반으로 거론된다. 


실제로 구 부총리는 이달 2일 호자예프 부총리 및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등과 함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조성 중인 타슈켄트 의료클러스터 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클러스터는 국립아동병원, 타슈켄트 종합병원, 국립암센터, 타슈켄트 의과대학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국립아동병원은 한-우즈베키스탄 보건 분야 EDCF 협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의료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병원 운영 시스템 및 의료기기, 의약품 공급, 전문인력 교육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형 병원 인프라와 진료 시스템이 현지에 안착할 경우 국내 제약사와 의료기기 기업들의 공급망 진입 가능성도 함께 커질 수 있다.


특히 의료클러스터 협력은 단순 병원 건립에 그치지 않는다. 암을 비롯해 소아질환, 만성질환 등 전문 진료체계가 구축되면 의약품 공급, 진단장비, 영상장비, 디지털헬스 솔루션, 의료진 교육 등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는 셈이다.


구윤철 부총리는 “지금은 기업들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를 선도하는 1등 제품과 서비스로 경제 파이를 키워야 할 때”라며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바이오·뷰티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지원, 규제 합리화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SEAN+3 (ADB) 3 .

? K- .



  3 (ADB) . 


9 1 - . 


, , , , , , .


“ , , , ” . 


2030 .


. , .




4 27 2 . 


.


(R&D) , . 


, .


. . 


2 (EDCF) . 


, , , . - EDCF . 


, , .


.


. , , , , , . 


.


1 . (R&D)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