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GLP-2 기술수출…최대 ‘1조7844억원’
릴리에 랩스커버리 적용 ‘신약 후보물질’ 이전…계약금 1129억원 수령
2026.06.01 09:10 댓글쓰기



한미약품이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 이하 릴리)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 과제명: LAPSGLP-2 analog)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소네페글루타이드는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플랫폼이 적용된 바이오신약으로 미국 FDA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동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5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2(GLP-2)의 장(腸) 성장 촉진, 염증 완화, 장 점막 보호 및 재생 등 생물학적 효과에 주목해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통해 이를 입증해왔으며, 다양한 적응증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주요 학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현재는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진행 중인 단장증후군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 시점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릴리는 소네페글루타이드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에 근거해서 추가 임상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릴리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업인 릴리가 소네페글루타이드개발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한미약품은 ‘인간 존중과 가치 창조’라는 사명을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릴리로부터 확정 계약금 7500만 달러(약 1129억 원)를 수령하며, 임상 개발, 규제 승인 및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1억8500만 달러(약 1조7844억 원)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한미약품은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 로열티를 수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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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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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06.01 10:35
    신약후보를 외국회사에 팔고 우리나라에서 생산하지 않는지 아시나요? 그것은 현재의 의료보험에서 약품에 인정하는 수가에는 R&D 값이 인정되지 않고 원가대비 영업비율까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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