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병원이 소아·청소년 비만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합병증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대사클리닉’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비만 조기 진단과 합병증 관리를 위한 전문 진료에 들어갔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고혈압, 당뇨병, 대사이상지방간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에는 신체 발달과 생활습관 형성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경희대병원은 성장기 비만 원인과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동반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비만·대사클리닉을 개소했다.
클리닉에서는 유전성 비만 평가와 영양 상담·교육 등 성장과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생활습관 개선부터 성장·발달 모니터링, 합병증 예방 및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통합 진료체계도 구축했다.
세부 진료 분야는 ▲고혈압(소아청소년과 한미영 교수) ▲대사이상지방간(소아청소년과 김선영 교수) ▲수면무호흡 및 알레르기(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 ▲당뇨·고지혈증·대사증후군(소아청소년과 우현아 교수) 등이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성인기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기 진단과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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