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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웰트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동제약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와 웰트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DrugOS™’를 결합해 디지털 융합의약품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DrugOS™(Drug Operating System)는 의약품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복약 시점 관리,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응도 관리, 치료 중단 위험 예측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융합 플랫폼이다.
미국 FDA 처방약 사용 관련 디지털 가이드라인(PDURS)과 국내 디지털의료제품법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환자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치료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
양사는 2025년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과 2026년 하반기 디지털 융합의약품 가이드라인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 데이터(Real World Evidence, RWE)를 축적하고 복약 순응도와 치료 성과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디지털 융합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아로나민 시리즈를 비롯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DrugOS™를 적용해 시장 검증과 데이터 축적에 나선다.
QR코드 및 패키지 연계 방식을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축적된 RWE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전문의약품, 신약 및 개량신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일동제약의 주요 제품군에 DrugOS™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기존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AI 기반 디지털 융합의약품 포트폴리오로 고도화하는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일동제약은 사업화와 규제 대응을 담당하고, 웰트는 DrugOS™ 플랫폼 운영과 데이터 분석을 맡아 디지털 융합의약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실제 사용 데이터(RWE)와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라이선스아웃(Co-License Out)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과 의약품을 결합한 새로운 치료 모델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확보한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는 “웰트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디지털 융합의약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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