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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켐온의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주’가 임상 3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고도 품목허가를 유지한 배경이 공개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지난 4월 17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회는 질병 진행이 느린 환자로 적용 대상을 축소하고 추가 3상을 수행하는 조건으로 뉴로나타-알주의 허가를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참석위원 9명 중 8명이 이에 찬성했다.
식약처는 중앙약심 자문을 바탕으로 지난 5월 26일 뉴로나타-알주의 품목변경을 허가했다.
전체 환자군 1차 지표 실패…사후분석 통해 가능성 확인
뉴로나타-알주는 환자 본인 골수에서 채취한 중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해 척수강에 투여하는 자가세포치료제다.
하지만 126명 규모의 3상에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유효성 평가변수 CAFS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12개월 시점 5회 투여군과 대조군 간 CAFS 차이는 -8.75점으로 유의하지 않았고(p=0.118), 6개월 시점 2회 투여군 역시 대조군과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p=0.339).
중앙약심에서는 일부 평가에서 시험군보다 대조군의 효과가 높았고, 임상 2상에서 나타났던 투여 후 12주 시점의 효과도 3상에서 재현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코아스템켐온은 질병 진행 속도가 느린 환자군을 별도로 분석한 결과, CAFS와 신체기능 지표인 ALSFRS-R, 폐활량 지표인 SVC에서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다고 제시했다.
신경손상 바이오마커인 NfL도 대조군보다 약 17% 감소했다.
다만 이는 임상시험 종료 후 특정 환자군을 선별한 사후분석이라는 한계가 있다.
일부 위원은 사전에 정한 분석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면 일부 자료를 선별한 사후분석만으로 효과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치료 대안 부족”…추가 검증 기회 부여
위원 다수는 ALS가 환자별 진행 속도와 약물 반응 차이가 큰 희귀질환이고 실질적인 치료 대안도 제한적이라는 점에 무게를 뒀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군을 사전에 설정해 다시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추가 3상에서는 저속 진행형 환자를 대상으로 기능·생존 지표와 폐기능, 삶의 질, NfL 등 바이오마커를 함께 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은 뉴로나타-알주의 유효성을 최종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기보다, 적용 대상을 좁혀 한 차례 더 입증 기회를 부여한 데 가깝다.
추가 3상에서 사후분석 결과를 재현할 수 있느냐가 향후 허가 유지와 미국 진출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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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S) - 3 .
22 4 17 , 3 - . 9 8 .
5 26 -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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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3 1 CAFS .
12 5 CAFS -8.75 (p=0.118), 6 2 (p=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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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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