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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전년비 30% ↑"
[ 2009년 11월 12일 03시 38분 ]
인하대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상시험센터가 대형병원의 주요 센터로 급부상하면서 병원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했다.

병원 남문석 임상시험센터장(내분비내과)은 12일 "올해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국제적인 인증을 획득했다. 오는 2010년에는 센터 운영 체계를 선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문석 센터장은 "무엇보다 병원 소속 임상연구자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재론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만 봐도 병원이 임상시험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점을 증명한다. 병원에 따르면 330평 규모의 임상시험 전용공간을 새로 마련해 규모를 2배로 늘렸다. 새 공간에는 질환특성화 병동 8개와 임상시험 전용 병동 36개 등 총 44병상
과 환자 감시 모니터링 장치를 마련했다.

또 기존에 있던 300평 규모의 임상시험센터 외래시설도 곧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센터 6층에 50평 규모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인하대병원 기관 윤리위원회) 사무국과 전용 회의실을 마련해 국게적 기준도 갖췄다. 센터는 아시아 서태평양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의 '임상시험 윤리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남문석 센터장은 "지난 6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지정돼 향후 5년간 의료기기 임상시험 연구에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며 "이러한 인적·물적 기초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작년보다 임상시험 수주 실적이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산화 시스템 구축도 센터가 추진하는 경쟁력 강화 방안이다. 연구자의 불필요한 행정 낭비를 줄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 구축과 함께 임상시험 관련 전임교수를 충원해 임상시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연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남문석 센터장은 "현재 이와 관련해 임상시험, 생통계 분야의 전임 교수를 공개채용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며 "센터 운영 체계의 선진화와 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해 후원자 주도 임상시험 (SIT)뿐 아니라 연구자 주도의 임상시험(IIT)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센터장은 "임상시험센터와 같은 연구 인프라 투자는 단기간에 실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점점 어려워지고 경쟁이 심해지는 의료환경에서 임상시험센터에 지속적인 투자를 한다는 게 경영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현재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정부 지원금을 받고 있으나 정부 지원금만 바라볼 수만은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다"고 했다.

그는 "서울보다는 접근성이 불편한 인천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임상시험 수주와 진행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지역적 차이가 병원에서는 더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한층 발전하지 않았나 하고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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