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부 상급종합병원도 전공의 '미달' 속출
빅5 쏠림 속 분당서울대·강북삼성 경쟁률 ↑···정재영 등 인기과 강세 여전 2020-12-02 19:33
[데일리메디 한해진·박정연 기자] 2021년도 전반기 레지던트 모집결과 이변은 없었다. 빅5 병원 및 수도권 대형병원에 지원자가 쏠렸고, 비인기과와 인기과의 간극도 여전했다.
인기과의 경우 중소병원도 정원을 충족했지만 비인기과는 대형병원도 정원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했다. 다만 올해는 수도권 소재 주요 대형병원 중 미달 사태를 빚은 곳이 나오기도 했다.
2일 데일리메디가 ‘2021년도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모집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형병원·인기과 편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됐다.
우선 빅5 병원은 예년처럼 호성적을 거뒀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 서울대학교병원은 정원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