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고혈압·당뇨, 진료인원 30만명·진료비 520억
더민주 인재근 의원, 최근 5년 통계 공개…'임신부 건강관리 중요' 2020-10-11 16:21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최근 5년 간 임신성 고혈압 및 당뇨로 진료 받은 임신부가 약 30만명 달하고, 진료비는 약 520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임신성 고혈압·당뇨 등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총 31만404명이었다. 이중 고혈압은 2만1000명, 당뇨는 28만9404명 등으로 집계됐다.
임신성 고혈압은 정상혈압이었던 산모가 임신 20주 이후 수축기 혈압>140mmHg, 이완기 혈압>90mmHg일 경우에 해당한다. 임신성 고혈압은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두통·시야장애·자간전증을 유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