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외면 농어촌, 간호사·조산사가 '진료'
김원이 의원, 의료 취약지역 담당 1880명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현황 공개 2020-10-06 11:37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농어촌 지역은 의사가 부족해 간호사, 조산사 등의 자격을 보유한 1880명의 공무원이 의료행위를 대신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취약지역을 위해 1980년에 도입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제도가 40년이 지난 후에도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의사가 없는 의료 취약지역에서 간호사 및 조산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을 수료한 뒤 경미한 의료행위를 행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2019년 기준 전국에 1880명이 근무 중이다.
지역별로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