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생활습관 교정, 초기 치매 가능성 18% ↓'
강남세브란스 조한나 교수팀, 경도인지장애 25만명 추적 결과 발표 2021-03-04 11:03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꾸준한 운동을 시행하면 조기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한나 교수팀은 퇴행성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대상 그룹의 운동 행태를 살핀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 동안, 국민건강보험 조사에 참여한 24만7149명의 경도인지장애 그룹 자료를 살폈다.
대상그룹을 경도인지장애 판정 전·후 운동을 하지 않음, 경도인지장애 판정 이후 운동을 시작함, 경도인지장애 판정 이후 운동을 중단함, 경도인지장애 판정과 상관없이 지속하여 운동을 시행함 등으로 구분했다. 연구팀이 설정한 운동의 기준은 ‘주 1회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