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입원환자 병상 '인공지능(AI)' 배정
한국IBM과 공동으로 ‘병상 배정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2020-06-17 14:40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환자가 병원에 입원할 때 병원은 50여 개가 넘는 기준을 모두 고려해서 병실과 병상을 배정한다. 이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기준이 많아 복잡하고 업무가 까다로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데, 최근 서울아산병원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병상 배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시작, 관심을 모은다.
서울아산병원은 한국IBM과 함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병상 배정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근 실제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상 배정 담당자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처리한 결과를 확인만 하면 된다. 서울아산병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병상 배정뿐만 아니라 환자 응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