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질환 아닌 다양한 지표 '의료 인공지능(AI)' 대세
빈준길 뉴로핏 대표, 방향성 제시···'뇌 모델링 통해 뇌자극 치료·치매진단 솔루션 제공' 2020-06-15 04:27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향후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은 한 가지 질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지표를 의료진에게 제공해주는 방향으로의 발전을 지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의료기기산업전문기자단과 만난 뉴로핏 빈준길 대표는 "하나의 질환만을 목표로 하는 기술은 의료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효율이 낮다고 본다. 최대한 많은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다양한 지표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뉴로핏은 뇌영상 분석 및 뇌질환 진단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뇌 MRI 영상을 바탕으로 해당 환자가 어떤 질환을 갖고 있는지 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 출현이 최근 부쩍 늘었다. 뉴로핏 차별점은 뇌의 세부적인 구조를 추출하는 뇌분할을 통한 ..